아이패드 전용 내비게이션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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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 전용 내비게이션 `김기사`는 아이패드에 최적화돼 해상도가 높은 게 특징이다.

아이패드 전용 내비게이션이 등장했다.

 스마트폰 기반 위치정보서비스 업체 록앤올(대표 박종록)은 애플 ‘아이패드2’의 높은 해상도(1024×768)와 9.7인치 화면크기에 최적화된 내비게이션 ‘김기사’ 아이패드 버전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그동안 아이폰용 내비게이션을 아이패드용으로 확대해 사용하면서 해상도가 낮아지거나 화면이 깨지는 단점을 극복한 것이 특징이다.

 록앤올은 이에 앞서 휴대폰으로 찍은 사진을 목적지로 설정하고 길 안내까지 할 수 있는 아이폰용 내비게이션 ‘김기사’를 선보인 바 있다.

 이번에 업그레이드된 ‘김기사’는 유니버셜 앱으로 제작돼 기존 아이폰용 김기사 앱을 설치해 사용하던 아이패드 사용자들은 별도로 앱을 다운받지 않고 업그레이드만 하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또 김기사 아이디 하나만으로 아이폰과 아이패드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이외에도 △교통변화감지를 통한 자동경로변경 기능 △두 손가락을 이용해 출발지와 목적지를 지정한 경로탐색기능 △블랙박스 충격감지 및 음성녹음 기능 △주행화면 내 미니환경설정기능 △톨게이트 요금정보 표시 기능 등의 편리한 기능들을 추가했다.

 

 

장지영기자 jyaj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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