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타시큐리티시스템(대표 이석우)의 통합 DB 보안제품 ‘디아모(D’Amo)’는 지난 2004년 출시해 이미 600여 고객환경에서 축적된 경험을 토대로 압도적인 시장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디아모’는 어떤 환경에서도 쉽고 빠르게 데이터를 암호화 할 수 있으며, 접근제어와 감사를 동시에 제공하는 통합기능으로 높은 보안성을 자랑한다. 또 고객 환경에 최적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구성방식을 지원한다.
이 제품은 △가장 강력한 데이터 암호화와 엄격한 권한 관리가 가능한 플러그 인(Plug-in) 방식의 디아모 △응용 프로그램에서 직접 암호화가 가능한 API 방식의 디아모 SCP △암호화된 DB의 성능향상을 가져오는 하이브리드(Hybrid) 방식의 디아모 SG 등 세 가지 방법을 각각 또는 결합해 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올 1월에 출시된 디아모의 고도화 서비스인 디아모 애널라이저는 ‘DB암호화를 위한 모든 정보를 자동으로 검색, 고객이 손쉽게 DB암호화를 구축’할 수 있도록 가이드를 제공한다.
디아모 애널라이저는 여러 법률에 명시된 개인정보들을 고객의 DB에서 자동으로 검색, 암호화 대상 컬럼들을 추천해 줄 뿐만 아니라 영향도 분석과 암호화 전·후 성능 예측 보고서까지 제공한다. 이와 같이 정보 수집, 분석, 테스트까지 DB암호화 구축 프로세스 전반에 걸쳐 고객이 직접 수행해야 하는 업무를 자동화 해주기 때문에 기간 및 비용의 50% 이상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고객이 애플리케이션과 DB구조에 대해 잘 모르는 경우에도 DB암호화 계획을 수립해 쉽고 빠르게 구축할 수 있도록 가이드를 제공한다.
이미 600여 고객사에서 입증된 우수한 성능과 안정성을 지닌 디아모는 국내의 개인정보보호법 시행을 대비하는 기본적인 DB보안 제품으로 대두되고 있다. 또 일본을 포함한 기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금융, 통신, 서비스, 교육, 제조 등의 고객사들로부터도 호평을 받아 해외 진출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최근 펜타시큐리티는 데이터베이스 전문기업 티베로와 제휴를 체결했다. 이번 제휴로 양사는 티베로의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 솔루션 ‘티베로 RDBMS’와 펜타시큐리티의 통합 DB보안 솔루션 디아모를 연동해 각사 솔루션 시장 점유율을 높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각사가 강점을 갖고 있는 DBMS와 DB보안 기술 및 영업 등의 장점을 결합하고 관련 사업에서 상호보완적 협력 체제를 구축,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할 예정이다. 또 양사는 개발과 영업 마케팅 등 지속적인 협력 프로그램을 마련해 고객에게 다양한 관련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 1997년 창립한 펜타시큐리티는 1세대 보안기업으로 정부 인증기관과 국내 최대 은행 보안 인프라 구축 등 까다롭고 높은 수준의 IT 인프라 정보보호에 앞장섰다. 2004년 인덱스 컬럼 암호화 방법 특허 획득 및 행정정보보호 제품 선정, 2005년 GS인증, 2008년 암호화된 DB를 위한 쿼리 최적화 방법 및 장치 특허를 획득했다. 지난해에는 국가용 암호제품으로 선정돼 그 기술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장윤정기자 linda@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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