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oComm 2011] 전세계 첨단 영상 · 음향기술 `한 자리에`

 시청각(Audiovisual) 및 디스플레이 관련 세계 최대 전시·콘퍼런스인 ‘인포콤 2011(InfoComm 2011)’이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오렌지 카운티 컨벤션센터에서 14일(현지시각)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오는 17일까지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 90개국 950개 이상 관련 기업과 3만2000명 이상이 참석할 예정이다.

 삼성전자·LG전자를 비롯해 하이비전·3M·아나로그디바이스 등 음향, 영상, 디스플레이, 디지털사이니지, 3D 기술 및 콘텐츠, 소프트웨어, 카메라, 부품 등 오디오비주얼 분야의 다양한 기업들이 자사 주력제품과 신제품을 선보인다.

 14일 오후에 열리는 기조연설은 게이트 스완보그 드림웍스 애니메이션 엔터프라이즈 마케팅 부문 사장이 연사로 나선다.

 스완보그 사장은 어떻게 첨단 기술이 혁신적인 애니메이션 작품을 만들어 내고 이를 통해 관객들이 오랫동안 감동받는지에 대해 말할 예정이다. 또 역동적인 형상과 현실 세계를 예로 들면서 어떻게 오늘날의 오디오·비디오 및 정보기술(IT)이 엔터테인먼트 산업 성장의 촉매제가 되고 있는지 설명한다.

 또 롭 스캇 HP 부사장 겸 비주얼 콜라보레이션 부문 제너럴 매니저가 개인 간 연결의 힘과 확대에 대해 발표한다. 그는 어떻게 기업들이 자연스러운 고해상도 비디오를 이용해 시각적 경험을 확대하고 있는지 설명할 예정이다. 또 영상회의를 위한 소프트웨어 기반 기술이 총 소유비용을 변화시키고, 거리의 한계를 없애 탄소발생을 줄이면서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여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창출하는지 분석할 계획이다.

 올랜도(미국)=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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