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혈도 스마트하게"

 헌혈도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정보를 통해 손쉽게 동참할 수 있게 됐다. 모바일 정보와 연동되어 헌혈이 필요한 응급상황에서 빠른 참여 및 알림도 가능해졌다.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와 SK텔레콤은 공동으로 ‘스마트 헌혈’ 애플리케이션을 개발, 본격적인 서비스에 나섰다. 이 어플리케이션은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헌혈자들을 위해 헌혈의집 찾기· 헌혈예약·전자문진·헌혈내역 조회 등 헌혈에 대한 주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긴급헌혈 정보 및 헌혈 체험수기 등을 트위터 및 블로그 등 소셜네트워서비스(SNS)로 공유, 헌혈자들이 직접 헌혈에 대한 최신 정보를 알리고 나눌 수 있도록 했다.

 기본적으로 GPS 기능을 활용하여 이용자의 현재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순서대로 5개의 헌혈의 집을 안내하고 자세한 운영시간 및 정확한 위치정보까지 제공한다. 이는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되는 지도 이미지에 당일 운영되는 곳은 빨간색으로, 문을 닫은 곳은 회색으로 표시하고 문진표 작성이 가능해 직관적인 이용이 가능해졌다.

 특히 헌혈 정보의 경우 매일 0시에 업데이트되는 농축적혈구의 보유현황을 제공해 혈액이 부족할 시에 적극적으로 헌혈에 참여할 수 있게 했다. 빠른 정보 전달이 필요한 긴급헌혈정보의 경우는 응급상황 시에 게시판형태로 나타나 이용자들이 확인 후 본인의 트위터나 블로그 같은 SNS 서비스로 알릴 수 있도록 서비스 연동 시스템도 제공하고 있다. 지역별 헌혈자수는 전날 헌혈에 참여한 전국 헌혈자의 수를 기준으로 지역별로 표기했다.

 이외에도 헌혈 홍보대사 포스터 다운로드, 퍼즐게임, 헌혈 다이어리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해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헌혈 정보에 접근하고 헌혈로 유도할 수 있도록 했다.

 스마트 헌혈 애플리케이션은 지난 2일 안드로이드 폰 및 갤럭시 탭 등을 위한 안드로이드 OS 버전을 내놨으며, 오는 9월에는 아이폰 및 아이패드 사용자를 위한 iOS 버전이 출시될 예정이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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