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하반기 광고 시장을 이끄는 주역은 정보통신(ICT)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방송광고공사(코바코, 대표 양휘부)는 ‘광고경기 예측지수(KAI:Korea Advertising Index)’에서 가정용 전기전자(174.2), 컴퓨터 및 정보통신(159.2), 유통(165.6) 순으로 광고 활동을 늘린다고 13일 발표했다.
하반기 종합지수는 119.6으로 상반기보다 전체적인 광고 시장은 커질 것으로 보인다.
광고 매체별로는 전통 산업이 약세를 보이고 신생 매체가 강세를 보였다. 인터넷이 120.0, 케이블TV가 116.3으로 나타난 반면에 TV(113.1), 신문(107.1), 라디오(103.5)는 상대적으로 광고 증가세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7월 광고 시장은 휴가철이 껴서 전통적인 비수기지만 종합지수가 106.1로 6월보다는 광고가 증가할 전망이다. 컴퓨터 및 정보통신(164.5), 출판(146.6) 업계가 광고를 늘릴 계획이다. 매체별로는 인터넷(114.7)과 케이블TV(101.2)는 광고가 늘어나지만 TV(95.2), 신문(98.6), 라디오(99.0)는 광고가 줄어들어 신·구 매체 차이가 확연하게 드러났다.
KAI는 코바코가 광고 경기 흐름 파악을 위해 매월 주요 400대 기업을 대상으로 광고 매체별, 업종별 광고비 증감 여부를 조사해 지수화한 것이다. 지난달보다 광고 비중을 늘리면 숫자가 100보다 높아지고, 줄이면 낮아진다.
오은지기자 onz@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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