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E산업이란 회의산업, 성과보수 투어, 컨벤션, 전시 등 네 산업을 포함한 융·복합 개념의 서비스 산업이다.
제주광역경제권선도산업지원단은 ‘그린이미지로 녹색성장을 선도하는 제주국제자유도시, 제주’라는 비전을 제시하고 인센티브 투어와 리조트형 컨벤션 상품개발에 주력했다.
1~2차연도 매출은 1962억원으로 목표를 이미 초과했다. 고용창출 인원도 81명으로 청년일자리 해소에도 기여하는 성과를 거뒀다.
MICE산업은 관광제주가 가지고 있는 천혜의 환경과 인프라를 적절히 활용하면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여행사, 호텔 등 50여개의 회원사가 손을 잡고 지난해 4월 제주MICE협회를 설립했다. 선도산업 이전에 7곳에 머물던 컨벤션기획사도 13곳으로 늘었다. 그랜드호텔과 크라운프라자호텔의 경우 회의장 시설을 확충하는 등 인프라 구축에 힘을 쏟았다.
리조트기반형 MICE 선진화사업에 주관기관으로 참여한 제주컨벤션뷰로의 경우 MICE 정보 원스탑서비스 시스템을 구축, 사용자 만족도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제주광역권선도산업지원단은 오는 2012년 180건의 MICE 행사유치와 컨벤션 및 인센티브 투어 활성화를 통한 취업유발효과 1500명, 코어 수준의 PCO 3개 육성, 인센티브 투어 특화여행사 7개 육성, 테마파티, 팀빌딩, 이벤트공연을 비롯한 인센티브 투어상품 81개 개발, UIA(국제협회연합)기준 컨벤션 유치 세계 20위권 진입 등을 최종목표로 하고 있다.
제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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