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신개념 모바일 광고 솔루션 `자바라` 출시

 LG CNS가 모바일 광고 시장을 정조준했다.

 2일 LG CNS(대표 김대훈)는 새로운 개념의 모바일 광고 솔루션 ‘자바라(Zabara)’를 출시, 모바일 광고 시장 진출을 공식화했다.

 ‘자바라’는 기존 배너 노출 방식을 탈피해 광고에 사용자의 위치정보와 증강현실, 게임과 경품을 융합한 모바일 광고 솔루션이다. 게임을 통해 다양한 광고주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경품 증정까지 원스톱 프로모션을 제공하는 서비스는 국내 최초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자바라’는 스마트폰 사용자에게 경품과 재미라는 실질적인 혜택을, 광고주에게 위치 기반의 정확한 타깃 전략과 높은 광고 효과를, 앱 운영사에게 앱의 가치를 높이는 차별화된 광고 게임 콘텐츠와 광고 수익을 제공한다.

 즉, 젊은 연령이 많은 지역에서 음료 게임을, 여성이 많은 지역에서 화장품 게임을 제공하는 맞춤형 광고 게임을 제공한다. 게임에서 야구공이나 음료 등 상품을 잡으면, 추첨을 통해 실제 경품으로 교환할 수 있는 모바일 쿠폰이 발급된다.

 또 광고주는 ‘자바라’를 통한 위치 기반의 정확한 타깃 전략과 타깃층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광고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자바라’는 모든 종류의 앱에 간단한 라이브러리 설치를 통해 메뉴 형태로 탑재할 수 있으며, 앱의 특성을 반영해 다양한 형태로 맞춤형 탑재 또한 가능하다.

 LG CNS는 지난 4월 한국스마트카드가 ‘자바라’를 통한 시범 진행한 광고 프로모션결과, 광고 노출 대비 클릭률(CTR:Click through ratio)이 평균 8%로 나타났다고 소개했다. 모바일 배너 광고의 클릭률이 평균 1~3% 수준인 것을 감안하면, 효과가 높다는 설명이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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