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발생한 폐스티로폼 중 74%가 재활용 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발포스티렌재활용협회는 2010년 폐스티로폼 발생량 3만8533톤 중 2만8517톤(74%)이 재활용됐다고 31일 밝혔다. 또한 이를 합성목재·액자 등으로 제작해 미국·유럽에 수출해 약 543억원 상당의 경제적 가치를 창출했다.
이는 지난 2009년(72%) 보다 재활용율이 높아진 수치다. 협회는 대부분의 소재 재활용이 불황의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이미 재활용율 70%를 돌파해 회수·재활용 체계가 완비된 스티로폼은 타 소재보다 선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신효식 한국발포스티렌재활용협회 실장은 “스티로폼은 특성상 부피가 크고 유가성이 작아 시민들의 적극적인 분리배출과 지자체의 분리수거·재활용 활성화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스티로폼의 재활용율 제고와 고품질 재활용 제품 생산을 위한 기술개발 강화에 노력하는 한편 지자체와의 협력에도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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