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호 교과부 장관, 대학 창업동아리연합회와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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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은 31일 오후 4시 홍익대학교 홍문관에서 서울지역 16개 대학 창업동아리연합회(PEUM:Passion Entrepreneurship University Membership) 소속 대학생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장관은 간담회에서 청년창업 활성화에 대한 교과부의 관심과 정책방향을 소개하고 정부의 청년창업 활성화 지원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장관은 정부의 청년창업 활성화 정책에 부응해 교과부에서도 대학의 교수·학생들이 창업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도록 제도적 기반을 조성하고, 인문·사회, 예체능 등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의 창업문화 형성을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교과부는 대학의 창업교육 등 창업지원 노력을 반영하는 공시항목을 확대하고, 창업률을 대학재정지원사업 평가지표로 포함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 장관은 학생들과 피자, 음료 등을 함께하며 편안한 분위기에서 창업관련 의견을 수렴한 후, 홍익대 교수·학생이 공동으로 생산한 아트&디자인 물품을 전시·판매하는 창업몰을 방문해 창업기업 교수와 학생을 격려했다.

 한편 PEUM은 지난해 8월 서울지역 대학 내 창업분위기 확산과 대학(원)생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해 사업화하기 위해 설립됐다. 광운대, 동국대, 배화여대, 삼육대, 서강대, 서울과기대, 서울대, 서울여대, 성신여대, 숭실대, 연세대, 중앙대, 한국체대, 한양대, 홍익대에서 총 445명이 참여하고 있다.

정소영기자 sy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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