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성장위원회가 일반 제조업 분야 중소기업 적합업종·품목 접수결과를 발표했다. 129개 업종, 234건 품목이 신청됐다.
전자, 전기 업종에서는 데스크톱PC, 차량용 블랙박스, 위성방송수신기, 폐쇄회로카메라, LCD편광필름, DVR, 송배전변압기, LED등, 조명장치, 이온정수기, 가정용 전기청소기 등이 포함됐다. 중소기업 적합업종·품목 선정을 두고 다양한 논란이 존재하고 있어 해당 품목이 중소기업 적합 품목으로 선정될지 주목된다.
동반성장위원회(위원장 정운찬)는 지난 27일까지 중소기업계로부터 중소기업 적합업종·품목(일반 제조업 분야)에 대해 신청·접수를 한 결과 129개 업종(중분류 21개 업종)에서 234개 품목이 접수됐다고 30일 발표했다.
접수된 중소기업 적합업종·품목은 그동안 중소기업에서 대기업 진입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두부, 탁주, 레미콘, LED등, 금형 등이다. 동반성장위는 신청된 중소기업 적합업종·품목을 전문기관 등을 통해 실태조사와 신청 당위성 등을 분석해 해당 품목을 선정할 예정이다.
우선 다음 달 3일까지 접수품목을 분류하고, 8월까지 실태조사, 분석 및 의견수렴을 통해 가이드라인을 확정하고 실무위원회 검토를 마칠 계획이다.
동반성장위는 “중소기업 적합업종·품목에는 신청요건이 일부 미흡한 품목이 포함된 경우도 있을 수 있어 위원회 사무국의 정밀 검토결과에 따라 품목 수가 다소 줄어들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kr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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