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중국 진출기업에 현지 `무료경영애로진단` 실시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송종호)은 ‘2011년도 중국진출기업 종합진단 및 컨설팅지원사업’ 지원업체로 최근 중국에 진출한 15개 기업을 선정, 1억원의 국비를 투입해 종합진단과 컨설팅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중진공은 지난 4월 총 28개 중국진출기업의 사업신청서를 받아 컨설팅 효과와 파급효과 등을 고려해 8개 지역 15개 업체를 선정했다. 최종 선정된 15개 기업에 대해서는 경영·기술 전문가를 현지공장에 직접 파견해 기업의 생산현장과 경영전반에 대한 종합진단을 실시하고, 이를 통해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도출해 경쟁력향상 방안을 수립, 제시하게 된다. 현지 업체 여건을 고려하여 내달초부터 올 10월까지 파견일정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중소기업들이 중국진출 후 겪는 경영상 어려움을 해결해줌으로써 안정적인 성장과 현지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지식경제부가 지난 2007년부터 중진공을 통해 추진하고 있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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