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T서비스산업협회가 의료IT 분야 뉴질랜드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회장 정철길)는 27일(현지시각) 뉴질랜드 유니서비스와 헬스케어 등 의료IT 공동 연구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은 유니서비스 요청으로 이뤄졌다.
마크 버저스 유니서비스 제너럴 매니저는 “의료IT 산업의 글로벌 진출 협력 파트너 국가로 한국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며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와 국제 공동연구 및 정보교류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유니서비스는 현재 추진 중인 의료IT로봇테스트베드 사업에 우리나라의 우수한 헬스케어 기기 도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지운 IT서비스산업협회 전무는 “의료IT 분야 공동 프로젝트 발굴 및 정부사업 참여 등 실질적인 협력이 가시화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클랜드대학 자회사인 유니서비스는 기술상용화 전문기업으로, 연간 5400만달러 이상의 기술사업화 자금을 운영하고 있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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