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대 군수업체 록히드 마틴이 해킹 피해를 입었다.
록히드 마틴은 28일(현지시각) 성명을 발표하고 지난 21일부터 자사 정보 시스템 네트워크에 중대하고 지속적인 공격이 있었다는 사실을 감지했다고 밝혔다.
록히드 마틴은 사이버 공격이 감지된 직후 자사 정보보안팀이 데이터 보호를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했고, 그 결과 어떠한 고객정보나 직원 개인정보, 프로그램 정보도 유출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번 사건의 배후 의심 주체 여부는 언급하지 않았다.
미 국방부도 이번 사건의 피해 범위를 파악하기 위해 록히드 마틴과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록히드 마틴은 미국 메릴랜드주에 본사를 두고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군수업체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이번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 록히드 마틴을 포함한 미군 계약업체 수 곳이 해킹 공격을 당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익명을 요구한 이 소식통은 지난 3월 록히드 마틴의 시스템 보안을 맡은 EMC의 정보보안사업부 RSA가 해킹 공격을 받았으며 해커들이 당시 유출된 정보를 이용, 록히드 마틴 시스템에 접속할 수 있는 인증 번호를 복제했다고 설명했다.
이수운기자 per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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