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기획]현대엠엔소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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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엠엔소프트(대표 유영수)는 지난 2001년 내비게이션용 지도를 국제 기술표준 흐름에 맞게 개발하면서 국내 내비게이션 산업을 선도해왔다. 지난 4월 ‘엠앤소프트’에서 ‘현대엠엔소프트’로 사명을 변경했다.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로 그룹 내 디지털맵·LBS 전문회사로서의 역할을 담당한다. 현재 이 회사 제품은 현대자동차그룹 차량에 탑재되고 있으며, 그룹과 함께 북미·중국·중동 등의 시장에 진출했다.

 현대엠엔소프트는 내비게이션 지도 원천 데이터를 수집하는 솔루션을 보유, 환경 변화에 유연성을 가지고 지도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 큰 강점이다. 전국 지도 실사 및 입력하는 인력이 10년간의 노하우를 가지고 있어 지도 데이터 품질이 매우 안정적이다.

 이 같은 경쟁력을 바탕으로 실제와 가장 가까운 3D 내비게이션 지도를 보유하고 있다. 이 지도는 실제 지형과 고도를 반영해 구현, 운전하면서 실수할 수 있는 교차로의 모습을 ‘버추얼 맵(Virtual Map)’을 통해 표현한다.

 최근 IT의 주요 이슈인 3D와 스마트 기기, 소셜네트워크 트렌드에도 발 빠르게 대응 중이다. ‘맵피 스마트’는 대표적인 내비게이션 제품인 ‘맵피’의 최신 버전을 기반으로 통신 연계 기능을 추가했다. 지도 ‘유저인터페이스(UI)’를 최적화시켜 스마트폰 및 스마트패드용으로 개발한 제품이다.

 현재 LGU+의 ‘오즈내비’와 KT의 ‘K패드’에 탑재돼 있으며, 오즈내비는 출시한 지 2개월 만에 10만 다운로드를 돌파, 사용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스마트 트래픽’ 정보와 실시간 교통정보를 접목해 최적의 경로 안내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스마트 트래픽’은 현대엠엔소프트의 지도 업데이트 프로그램인 ‘스마트 커넥터’를 활용해, 600만 명에 달하는 현대엠엔소프트 고객들의 차량운행 정보를 통계 DB화하여 전국 모든 도로의 시간대별·구간별 교통정보를 제공한다.

안석현기자 ahngija@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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