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융·복합을 주제로 한 제6회 국제 IT융복합산업전(IICE 2011)이 25일 대구 EXCO에서 개막됐다.
개막식에는 김범일 대구광역시장과 석호익 KT 부회장, 주덕영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 이종섭 대구테크노파크 원장을 비롯한 국내외 IT기업 CEO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대구시와 경북도가 공동 주최하는 IICE는 27일까지 국내외 140개 기업이 참가해 3D 융합, IT헬스, 자동차 IT, 해양 IT, 로봇 등 다양한 IT융·복합 제품을 선보인다.
행사 첫날 관람객들은 아이리얼의 3D 홀로그램 디스플레이와 아이티아이에스의 CCTV 통합관제, 위로보의 화분로봇, 지우닷컴의 트윗애드온즈 서비스 등에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날 하루 동안 행사장에는 2000명이 넘는 관람객이 다녀갔다.
IT융·복합 분야 비즈니스전문 전시회인 IICE에는 전시회뿐만 아니라 IT융·복합 산업기술 세미나, 한국해양정보통신학회 춘계학술대회 등 콘퍼런스와 수출상담회, 네트워크 파티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마련돼 있다.
주최 측 관계자는 “25일에 이어 26일에도 열릴 비즈니스 데이에는 중국 전자업계 등 아시아권 바이어들과 기업 간 수출상담회를 통해 실제로 수출계약이 성사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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