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미군기지 캠프캐럴에 고엽제 매몰보도와 관련하여 경북도가 캠프 인근지역 음용지하수에 대한 수질검사를 실시하기로 하였다.
경북도는 고엽제 매몰지역중 석전리와 매원리에 각각 2개소와 3개소가 음용수로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우선 이 5개소에 대하여는 경상북도보건환경연구원에서 직접 채수하여 오염검사를 실시키로 했다. 또 지하수 흐름방향의 24개소 관정과 부대의 하천 유입수 2개소에 대한 채수 오염검사 등은 월요일부터 환경부, 도, 칠곡군이 합동조사단을 구성하여 함께 실시하기로 하였다.
또한, 경북도는 이번 문제가 미군부대 내에서 발생한 관계로 장기전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고 환경해양산림국장을 단장으로 총괄대응반, 토양지하수반, 민원대책반의 ‘고엽제매몰대책T/F팀’을 구성하여 지방차원에서 대처하기로 하는 한편, 지역의 다이옥신 전문가와 환경단체, 주민대표 등으로 자문단도 구성 운영할 계획이다.
경북도 김남일 환경해양산림국장은 ‘이번 사건의 진원지가 미군기지내에 있고, 매립지가 어디쯤인지 정확히 파악이 되지 않아 즉각적인 환경오염조사에는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있다’며, " SOFA의 환경분과위원회의 기지내부 조사가 이루어지는 시점까지 우선 주변 지하수, 토양, 지천유입수에 대하여 환경부, 칠곡군과 함께 공동조사를 통해 지역주민의 불안해소에 최선을 다하고, 앞으로 매몰이 확인된다면 지역의 환경단체와도 적극 협력하여 진상조사·피해보상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재난포커스(http://www.di-focus.com) - 이정직 기자(jjlee@di-f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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