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소방안전본부는 23일부터 오는 6월24일까지 다중이용업소 관계자의 안전관리의식을 높이고 안전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안전관리 우수 다중이용업소’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공모대상은 지역별로 동구 6, 서구 9, 남구 4, 북구 10, 광산 7곳 등 총 36개 업소로 최근 3년 동안 화재발생 사실이 없고 소방·건축·전기 및 가스 등 관련법령에 대한 위반사실이 없어야 하며, 종업원에 대한 소방 교육과 훈련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최근 3년 동안 그 기록을 보관하고 있는 업소이어야 한다.
응모방법은 시 소방본부(http://fire119.gjcity.net)와 각 자치구 소방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사업자등록증 사본과 안전시설 등 완비증명서 사본과 함께 관할 소방서에 오는 6월 24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우수업소 선정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실사 결과를 거쳐 소방서별 심의위원회에서 최종 선정하게 되며 결과는 광주시보 ‘빛고을 광주’와 언론매체, 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표한다.
우수업소로 선정되면 업소 출입구에 ‘소방안전관리 우수업소’ 표지를 부착하고 2년 동안 소방법령에서 정하는 소방검사와 소방안전교육을 면제받게 된다.
단, 인정 기간 중 화재나 법령위반 등 선정요건에 부적합한 요건이 발생하거나 재심사 결과 부적합하다고 판단될 경우에는 우수업소의 자격이 취소된다.
광주시 소방본부 관계자는 “안전관리 우수업소 선정사업을 통해 영업주의 안전의식이 향상돼 시민들이 편안하게 다중이용업소를 이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재난포커스(http://www.di-focus.com) - 이정직 기자(jjlee@di-f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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