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스마트TV용 애플리케이션 ‘삼성 앱스TV’의 누적 다운로드가 500만건을 넘어섰다. 지난해 3월 본격적 서비스가 시작된 후 14개월만이다.
23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삼성 앱스TV’는 서비스 시작 9개월 만에 100만, 11개월 만에 2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한 데 이어, 14개월 만에 5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삼성 앱스TV’에는 주간 약 45만명이 방문하고 있다. 특히 최근 방문객이 약 15%씩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어 스마트TV의 인기를 반영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삼성전자는 그 동안 고화질 대형 화면으로 여러 사람이 함께 즐기는 TV 특성에 맞춰 비디오·게임·스포츠·라이프스타일·인포메이션 등 다양한 영역의 TV용 애플리케이션을 확보해 왔다.
특히, 지난 3월부터는 3D VOD 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제공하며 고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연말까지 100개 이상의 무료 3D 콘텐츠를 확보할 계획이다.
삼성전자가 제공하는 스마트TV 애플리케이션 중 유튜브와 구글맵, 어큐웨더(AccuWeather) 등 동영상·인포메이션 관련 앱이 꾸준한 인기다. ‘TV 무비스(Movies)’ 같은 영화 장르도 인기 장르로 꼽힌다. 국내에서는 구글맵과 다이내믹 볼링, 트위터 등과 함께 무료 3D VOD 서비스인 ‘3D 익스플로어’ ‘네이트 TV 검색’ ‘싸이월드 사진첩’ 등이 단기간내 다운로드가 많은 앱이라는 게 삼성 측 설명이다.
이경식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영상전략마케팅팀 상무는 “삼성은 32인치형에서 75인치형까지 업계 최대 스마트TV 라인업을 확보했다”며 “스마트TV 고객에게 보다 많은 즐길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콘텐츠 발굴에도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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