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애플의 아이패드 등 태블릿PC 소유자의 70%가 TV를 시청하면서 태블릿PC를 함께 사용하는 등 TV 시청할 때와 잠자리에서 태블릿PC를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 시장조사업체 닐슨은 최근 태블릿PC와 스마트폰, e-북 소유자 1만2천명을 상대로 조사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태블릿PC 소유자들은 이어 57%가 `잠자리에서 사용한다`고 답했으며 `친구ㆍ가족과 함께 있을 때`(44%), `무엇을 기다릴 때`(42%), `욕실에 있을 때`(25%), `회의ㆍ수업 참석해서`(24%), `쇼핑할 때`(21%), 출ㆍ퇴근시(20%) 등 순이었다.
스마트폰도 TV시청이 68%로 가장 많았으나 이어 `무엇을 기다릴 때`(59%), `쇼핑할 때`(59%), `친구ㆍ가족과 함께 있을 때`(58%), `잠자리에서`(51%) 등이 뒤를 이었다.
이에 비해 e-북 소유자들은 `잠자리에서 사용한다`는 답이 61%로 가장 많았으며 `TV 시청`과 `무엇을 기다릴 때`가 각각 35%와 32%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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