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그룹은 (주)STX와 STX에너지를 중심으로 해외 에너지 및 자원 개발 사업 분야에서의 글로벌 경쟁력을 키워가고 있다.
STX그룹은 현재 중동, 동남아, 아프리카 등의 자원 부국에서 원유 및 가스, 광물 채취를 비롯한 자원개발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에너지 사업을 중심으로 각 계열사의 핵심 역량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극대화하는 ‘개발형 사업(Biz Developing)’을 통해 해외 에너지∙자원개발 사업을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적극 육성하고 있다.
최근 STX그룹은 맥사미시, 알라바마의 광구를 인수하면서 투자 사업 뿐만 아니라 운영권 사업에 참여하면서 해외자원개발을 보다 주도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원동력을 확보했다.
STX는 운영권 사업자로 전면에 나서서 해외자원 개발을 하기까지 지속적으로 투자사업을 진행하는 등 해외자원 개발에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석유, 가스, 석탄 등의 에너지 자원과 니켈 등의 전략 광물자원 개발을 위한 적극적인 해외 투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STX는 2006년 대한광업진흥공사와 공동으로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의 암바토비 니켈광산 개발 사업에 뛰어들었다. 암바토비 니켈광산의 총매장량은 1억2,500만톤 규모로 추정되며, 개발을 위한 투자가 완료되면 연간 6만 톤 생산이 가능하다. 한국컨소시엄은 암바토비 니켈 생산물의 50%를 구매할 수 있는 우선 권한을 가지고 있다.
STX에너지는 ㈜STX와 함께 가채매장량 6,400만 톤 규모의 중국 산서성 평정 탄광 개발사업에 참여해 15%의 지분을 확보하기도 했다.
또한, 호주에서는 포스코와 함께 호주 서부의 로이힐 철광석 광산의 지분투자에 참여해 STX에너지와 ㈜STX가 각각 2.5%의 지분을 확보하기도 했다.
STX는 특히 자원 에너지 개발 가능성이 높고 기술력이 부족한 중동∙CIS∙ 동남아시아∙중앙아시아∙아프리카 등 아직 선진 기업들이 진출하지 않은 지역을 중심으로 새로운 사업기회를 지속적으로 창출해갈 계획이다.
STX그룹 관계자는 “우리가 오지로 여기는 카자흐스탄, 아제르바이잔 등 독립국가연합(CIS)에 가보면 이미 미국과 일본 기업들이 다 들어와 적극적으로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며 “미국, 일본, 유럽 등 선진 기업이 가지 않는 진짜 오지를 찾아 해외자원개발에 적극 나서기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전자신문미디어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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