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신규 사업자금 확보와 인력 채용을 위해 창사 이래 처음으로 30억달러의 회사채를 발행했다.
17일 주요 외신은 구글이 미 증권거래위원회에 30억달러의 회사채를 발행한다고 보도했다.
무려 350억달러에 이르는 막대한 현금과 유동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구글이 왜 처음으로 회사채를 발행했는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구글 측은 이에 대해 “단기 채무 상환과 일반적인 회사 경영을 위한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외신들은 구글이 회사채 발행으로 조달한 자금을 신규 사업 강화와 인력 확충에 쓸 것이란 분석을 내놓고 있다. 구글은 래리 페이지 복귀 이후 비디오, 모바일 광고사업 강화하고 있다. 구글은 유보자금 중 5억달러를 최근 미국 사법부의 광고 사업 조사에 대비하기 위해 비축했다. 구글은 또 13년 역사 중 가장 큰 규모인 6200명 이상의 인원을 연내 고용할 계획이다.
미국의 채권 금리가 낮은 것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구글이 발행하는 회사채는 각 3, 5, 10년 만기물로 발행 금리는 3년 물이 1.25% 10년물이 3.625%로 기준 금리보다 낮은 편이다.
이수운기자 per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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