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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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은 17일 국립소록도병원에서 `한센인 가족의 날`을 기념해 `대우조선해양 희망마을` 2차 조성사업 기공식을 가졌다. 왼쪽 다섯 번째부터 남상태 대우조선해양 사장 , 영화배우 김태희씨, 이종구 질병관리본부 본부장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17일 소록도 ‘한센인 가족의 날’을 맞아 국립소록도병원에서 ‘대우조선해양 희망마을’ 조성사업 기공식을 가졌다.

 희망마을은 한센인들이 기거하던 노후 병사들을 철거하고 신축한 거주 단지로, 대우조선해양 그룹이 후원해 조성한 마을이다. 이미 지난 2009년 3월 완료한 1차 조성사업을 통해 약 1만㎡(약 3000평) 용지에 병사 1개동 8가구를 건설한 바 있다.

 남상태 사장은 “희망마을이 한센인들에게 등대가 됐으면 한다”면서 “앞으로 소록도가 전 세계 한센인들이 부러워하는 재활의지의 산실로 자리잡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호기자 snoop@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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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국립소록도병원에서 `한센인 가족의 날`을 기념해 `대우조선해양 희망마을` 2차 조성사업 기공식이 열렸다. 사진은 기공식 시삽에 앞서 남상태 대우조선해양 사장 (오른쪽 6번째부터), 영화배우 김태희씨, 이종구 질병관리본부 본부장 등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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