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RI 19일 `산업 전기 · 전자 테크노페어` 개최

 산업계 수요자를 위한 첨단 전기·전자 기술이전 설명회가 열린다.

 한국전기연구원(KERI, 원장 유태환 www.keri.re.kr)은 오는 19일 창원 본원에서 ‘산업 전기-전자 테크노페어’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현재 KERI에서 수행하고 있는 7개 기술개발 분야가 집중 소개될 예정이다.

 특히 KERI 전동력연구센터(센터장 구대현)가 개발 중인 전기자동차용 전동기·전력변환장치 및 고속회전기 기술이 관련 업계의 높은 관심을 얻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와관련 KERI는 현재 창원시 일원을 중심으로 전기자동차 주행 시 부품특성 분석 및 원격 모니터링을 하는 ‘스마트그리드연계 전기자동차 모니터링 기술 개발’ 과제를 수행 중이다.

 이 외에 △자기부상을 응용한 대면적 원통 나노인쇄기술(나노공정연구그룹 오현석 그룹장) △풍력·조류 발전기 제어기술(전동력연구센터 박정우 박사) △전력기기 진단기술(전력기기연구센터 강동식 센터장) △초고압 전력기기 해석기술(전력기기연구센터 김홍규 박사) △액중 전기폭발에 의한 나노분말 제조 기술(전기추진연구센터 조주현 박사) △반도체 스위치 기반 펄스전원 시스템 설계 기술(전기추진연구센터 류홍제 박사)이 소개되며, 기술상담 시간도 마련돼 있다.

 유태환 원장은 “국내 산업체가 필요로 하는 새로운 첨단산업기술의 수요를 파악하는 한편, 지금까지 KERI가 성공적으로 개발한 연구성과와 현재 개발 중인 기술을 소개, 산업계에 이전과 비즈니스에 도움을 주기 위한 자리가 될 것”이라 말했다.

 창원=임동식기자 dsl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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