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DS 예방 캠페인 광주에서 열려, SIDS 관련 전문가 등 참여

지난 14일(토) 광주광역시 광천터미널에서 SIDS 관련 전문가, 학계 전문가, 보육시설장 등이 모여 SIDS 예방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열렸다.

이날 행사는 한국SIDS예방협회(회장: 정현희)가 광주광역시 2011년 사회단체보조금 지원 사업의 후원을 받아 진행됐다.

캠페인 행사를 주최한 정현희(한국SIDS예방협회) 회장은 “광주광역시에서 영아 사망을 경감시키는 데 뜻을 같이해주고 후원을 해 줌으로써 광주광역시가 영아 사망에 앞장서는 ‘안전 광주’라는 이미지를 준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 며 “이런 광주의 정신이 광천터미널을 통해 전국으로 확산되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오늘의 행사를 마련하였다”고 말했다.

황인숙(광주광역시 여성청소년가족정책관실) 사무관도 “오늘의 행사가 광주뿐만 아니라 한국에서 이렇게 뜻 깊은 행사가 되리라고 생각을 못했는 데 매우 고무적”이라며 “한국SIDS예방협회는 교육연수의 주요 교육과정으로 캠페인을 실행한다는 것이 놀랍고 실천을 강조한다는 느낌을 받았다. 앞으로 광주광역시는 시장님과 함께 「안전한 광주」를 만들기 위해 SIDS 관련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금택(우석대학교 교육대학원) 객원교수는 “교사연수와 캠페인을 통해 전문강사들이 마음과 머리에 새겨야 할 3대 슬로건으로 “실력, 실천, 열정”을 강조해야하며 SIDS의 예방 교육에서는 선진국을 통해 입증된 캠페인 활동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실천하는 SIDS 전문강사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SIDS 대응방법을 전문강사들이 지원하기 위해서는 과업(task) 및 과정(process)을 중심으로 한 BCP(Business Continuity Planning: 업무연속성계획) 전략의 연구가 뒷받침 되어야 한다”고 덧붙쳤다.

이명희(광주광역시 가정보육시설연합회) 회장은 “오늘 행사에 직접 참여하여 SIDS 관련 브로셔와 공갈젖꼭지를 나누어 주면서 시민들과 의견을 나눈 결과, 아직 SIDS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이 매우 낮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고 하였다.

임채선(경상남도 가정보육시설연합회 전회장)은 “경상남도에서도 이런 캠페인 행사를 앞으로 실시하고 싶다고 하면서 오늘 이 행사에 참여하게 된 것이 너무 감사한 일이라고 하였다. 또 “앞으로는 전국의 보육인들이 같이 이 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한국SIDS예방협회가 앞장서서 이끌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대해 주최측은 광주광역시의 후원으로 이루어져 전국적인 행사로 확대하기에는 부족했지만 광천터미널이라는 장소에서 개최함으로써 전국에 SIDS를 알리는 홀씨 역할을 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한국SIDS예방협회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산부인과 및 소아과, 백화점 등 영아가 있는 곳을 찾아다니며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재난포커스(http://www.di-focus.com) - 이정직 기자(jjlee@di-f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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