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아사히글라스화인테크노(AGC)가 플로트 공정을 적용, 제품 두께가 0.1mm인 초박형 유리를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주로 TFT LCD의 유리 기판 재료로 사용되는 무알칼리성 초박형 플로트 유리는 디스플레이나 조명, 터치스크린, 의료장비 등에 활용된다. 이번에 개발된 제품은 가볍고 유연한 특성을 더해 투명성과 절연성, 열·화학약품·가스에 대한 저항성 등 특성을 갖추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AGC는 지난 5년전부터 3,4세대급 0.4mm 두께의 무알카리 유리를 TFT 유리 기판으로 대량 생산했으며 이후 0.3mm 제품을 내놨다. 또, 지난 4월에는 0.28mm 두께의 터치스크린용 소다석회유리 기판을 출시했다.
AGC는 이번 초박형 플로트 유리 제품을 17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디스플레이 위크 2011’에 출품할 예정이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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