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대표 하성민)은 세계적인 휴양 전문업체인 클럽메드(Club med) 등 국내 최대 규모의 워터파크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T멤버십여행’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가족 단위의 여행인구가 증가하고 최근 캠핑 등 체험형 여행이 급증하는 경향에 맞춰 전략적으로 출시된 제품이다. 국내 통신사가 해외에 멤버십 서비스를 제공하는 첫 사례기도 하다.
SKT 고객은 클럽메드를 이용할 때 멤버십 VIP 고객은 10%, 일반고객은 7%, 동반 고객은 3%의 적지 않은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반면에 멤버십 포인트는 VIP는 1만점, 나머지 고객은 7000점을 차감한다. 차감하는 포인트에 비해 누리는 혜택은 크다. 가령 말레이지아 ‘채러팅’ 클럽메드의 성인 1인당 이용요금은 139만원으로 SKT의 VIP 멤버십 고객이 동반 1인과 함께 이용할 경우, 13만9000원(VIP 10% 할인)에 4만1700원(동반 3% 할인)을 더해 총 18만700원을 할인받는 반면에 1만 포인트만 차감된다.
SKT는 또 오션월드, 웅진 플레이도시, 이천 테르메덴 등 국내 최대 규모의 워터파크 총 5개사와 제휴를 체결해 20%에서 최대 40%까지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T월드 홈페이지(www.tworld.co.kr)를 참조하면 된다.
정진욱기자 coolj@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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