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로직베인은 미국 ‘캐슬락컴퓨팅’의 네트워크관리시스템(NMS) 아시아 총판이다. 지난 2009년부터는 ‘넷라인댄서’라는 자체 개발 소프트웨어를 공급하고 있다. 넷라인댄서는 스위치·라우터·방화벽 등 네트워크 장비의 디바이스 설정 정보를 자동 수집함으로써 구성·변경·장애관리 등의 기능을 가능케 해 준다. 이 소프트웨어를 이용하면 컨피규레이션 설정 에러에 따른 장애가 발생해도 누가·언제·어떤 잘못된 작업을 수행하였는지 실시간 파악할 수 있다. 장애 발생시 신속한 복구가 이루어질 수 있다. 또 중앙에서 모든 네트워크에 대한 정보를 수집, 이력관리가 가능해진다. 네트워크의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운영능력을 확보할 수 있는 셈이다.
넷라인댄서로 관리할 수 있는 디바이스는 스위치·라우터·방화벽·VPN콘센트레이터·로드밸런서 등 다양하다. 이 같은 디바이스로부터 운용체계(OS)의 버전·벤더·메모리 용량 등의 하드웨어 속성 등의 설정 정보를 자동 수집한다. 수집한 데이터는 구성 정보 데이터베이스에 정리되며, 네트워크 기기 장애 시 신속한 복구, 슬롯이나 카드를 포함한 목록 리포트 출력이 가능하다.
로직베인 측은 “네트워크 에러의 75%가 수동으로 컨피규레이션 설정을 진행하기 때문”이라며 “중앙통제식의 체계적 관리가 가능한 자동화 솔루션이 그만큼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또 “기존의 고가형 자동화 솔루션을 도입할 수 없거나, 효율성이 떨어지는 저가형 자동화 솔루션으로 고민하고 있는 네트워크 관리자에게 넷라인댄서가 최적의 해결책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석현기자 ahngija@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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