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S 2011]지자체관 마포구- 중소기업 판로 개척 첨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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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마포관에 참여하는 에스알시의 물고기로봇

 마포구가 이어로직코리아·금성시큐리티 등 관내 10개 중소기업과 함께 ‘WIS 2011’에 참가한다. 마포구는 관내 경쟁력 있는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유망한 IT업체를 선정해 WIS에서 이들 업체 제품을 홍보할 수 있는 ‘마포디지털관’을 운영해 왔다.

 올해 마포구는 ‘스마트 마포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부스 임차료는 물론이고 참가기업의 제품 안내 브로슈어 제작, 안내와 판촉 홍보를 도울 안내 도우미, 해외 바이어와의 상담 통역을 맡을 도우미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한다.

 WIS 2011에서도 1층 A홀 입구 중앙에 기업홍보 부스, 상담장 등 총 15개 부스 규모로 관이 설치될 예정이다. 스마트 마포관에 참여하는 업체로는 청력 개선 솔루션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이어로직코리아, 개인정보보호 솔루션인 포인트락 프로 제품을 선보일 아란타, 전동차양시스템 전문업체인 준쉐이드, 교육용 로봇을 전시할 에스알시, 아이폰·아이팟용 차량용품과 데스크용 크래들을 전시할 신지모루 등 10개사다.

 특히 관내 기업 중 에스알시가 토종 한국 로봇기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에스알시는 융합 접합 기술인 로봇 분야에서 ‘1인 1로봇’ 시대를 선도하고자 인간과 자연, 로봇이 공존하는 인간 친화적 로봇을 개발 보급하는데 주력하고 있는 로봇기업이다. 교육로봇으로 출발해 현재는 커리큘럼, 휠 타입의 로봇 자율 이동장치, 전동휠체어, 배틀 로봇, 물고기로봇 분야에서도 연구개발 및 제품화를 이뤄냈다.

 에스알시 측은 “로봇제품은 창의력, 탐구력 등 다양한 방면에서 아이의 성장 발달을 도울 수 있다”며 “어린아이는 물론이고 성인들에게도 친숙한 블록과 기어, 축, 바퀴, 모터로 구성됐다”고 설명했다. 또 아란타의 포인트 락 프로는 국내 유일의 파일 및 폴더 보안 특허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아란타에서 개발한 개인정보보안 제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외에도 정보보안 전문업체와 전자결재서비스, 실시간방송 서비스 지원업체들이 ‘스마트 마포관’으로 참여한다.

 마포구 관계자는 “마포구는 앞으로도 DMC단지, 마포비즈니스센터 등과 같은 IT관련 인프라를 기반으로 지역 내 많은 기업이 전시회나 박람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함으로써 기업이 잘 되는 비즈니스 도시 조성, 최첨단 디지털 정보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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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란타의 독자기술로 만들어진 포인트락 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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