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베트남에서 신용카드 사업을 시작한다.
신한은행(행장 서진원)은 9일부터 신한베트남은행과 신한카드의 협업을 통해 베트남에서 신용카드 사업을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신한베트남은행은 최근 신한카드와 함께 베트남에서 독자 신용카드 사업을 할 수 있는 신용카드업 면허를 획득했다.
신한베트남은행은 사업개시 시점부터 지점 즉시 발급시스템, SMS 승인내역 통지 시스템, 인터넷 안심결제 시스템 등을 제공할 수 있게 되며, 고객선호도가 높은 제휴 서비스의 기반 확보는 물론, 베트남에는 소개된 적이 없는 법인카드도 선보일 예정이다.
현재 14개국 53개 글로벌네트워크를 보유한 신한은행은 이번 카드사업 출범을 통해 신한카드의 카드시스템 체계 및 운영 기법을 활용해 현지 은행들보다 한 발 앞선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신한은행은 베트남 호치민 인터컨티넨털 호텔에서 서진원 행장, 이재우 신한카드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열었다.
서진원 은행장은 “신한카드의 우수한 카드 업무 노하우와 신한베트남은행의 안정적 영업 기반이 결합돼 베트남에서 더욱 선진화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우 사장은 “베트남에는 현재 2000여 한국 기업이 진출해 중국, 미국에 이어 3번째로 한국계 기업의 진출이 많은 곳”이라며 “금번 리테일사업의 기반이 되는 신용카드 사업을 시작하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박창규기자 kyu@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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