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월드IT 쇼(WIS) 2011’에 참가해 아이패드2 등 최신형 단말기, 스마트홈, 클라우드, N스크린, 동반성장 등을 주제로 한 최첨단 기술을 선보인다. KT는 새로움을 추구하는 혁신적인 기업 이미지를 전달하기 위해 원형 튜브 모양의 전시 공간을 꾸렸다. 재활용이 가능한 구조물이라 여타 전시회에도 다시 쓸 수 있다.
가장 눈에 띄는 품목은 역시 지난달 말 전격 출시된 ‘아이패드2’. 성능은 더 좋아진 반면 가격은 전작인 아이패드1과 동일해 소비자들의 기대가 높다. KT는 아이패드2의 다양한 기능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케 하고 캐리커처 그리기 이벤트도 연다.
KT는 아바타동화, 올레온에어, 에코노베이션 코너 등 우수 중소협력사와 함께 공들인 결과물도 선보인다. 비용문제로 단독참여에 어려움을 겪는 업체에 전시회 참여를 지원한다. 실제 협력사인 JDF의 아바타동화는 2009년 KT벤처어워드에서 수상한 작품으로 현재 올레닷컴에서 서비스 중이다. 영어교육용 애니메이션으로 전자동화의 주인공을 고객과 자녀의 아바타로 변환하는 개인 맞춤형 콘텐츠 서비스이다.
올레온에어는 아이폰, 웹캠을 통해 실시간으로 방송도 하고 눈으로 확인도 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KT 관계자는 “중소기업 개발 서비스를 올레닷컴 플랫폼 기반으로 전환해 서비스들간 융합을 촉진할 계획”이라고 했다.
KT 에코노베이션팀은 에코노베이션 코너에서 우수 벤처업체들의 애플리케이션을 선보인다. 3D 기반의 모션 코믹스인 ‘갤럭시 서퍼’, 전자책 개발 플랫폼인 ‘카페러너’ 등이다. 와이브로 서비스를 지원하지 않는 단말기 이용자들을 위해 아이폰 케이스형 에그도 전시한다. 아이폰4에서 와이브로 망으로 무선데이터 서비스를 쓸 수 있다.
유아용 에듀테인먼트 로봇으로 지난달 출시한 키봇도 있다.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내장했고 영상통화가 되는 전화기로 쓸 수 있다.
올레 모바일 지킴이는 아동이나 노인들을 위한 위치 기반 안심서비스다. 클라우드 서비스도 있다. 저장공간을 사용한 만큼 돈을 지불하면 된다. 웹앱 N스크린으로 다양한 단말과 운용체계(OS)에서도 동일한 애플리케이션이 작동하는 것을 체감해 볼 수 있다. 최근 핫 이슈로 떠오른 NFC(근거리 무선통신) 기반 모바일결제 서비스도 있다. 갤럭시 S2를 활용한 NFC 결제, 스마트 메뉴판, NFC전자명함 만들기, 모바일 머니, 모바일 캐시비 등으로 구성했다.
모바일 PMIS는 모바일 건설사업관리 시스템으로 건설 프로젝트 전 단계 관리업무를 기능적으로 분류해 상호 연계한 정보시스템이다. 이길주 KT 홍보실 전무는 “새로운 IT기술을 통해 스마트라이프의 미래를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정진욱기자 coolj@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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