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젊은 벤처기업인의 꿈이 마침내 현실이 됐다. 어릴때부터 SK커뮤니케이션즈의 최고경영자(CEO)가 되기를 바랬던 30대 CEO 김진중씨가 지난 4일 이 회사의 일일 CEO로 변신한 것이다.
SK커뮤니케이션즈는 회원들이 참여하는 ‘싸이월드 드림 캠페인’이라는 연중 프로젝트를 벌이고 있으며, 이번에 블로그 서비스업체인 블로그칵테일에서 부사장으로 재직 중인 김진중(34)씨가 선정됐다.
김씨는 드림 캠페인에 ‘SK컴즈의 CEO가 되고 싶다’는 꿈을 응모했으며 주형철 대표가 직접 그의 꿈에 응원 댓글을 달며 일일 CEO 체험을 제안했다.
김진웅 부사장은 일일 CEO로 주 대표와 같은 같은 시간에 출근해, 하루 동안 주 대표가 담당하는 모든 공식일정을 함께 했다.
SK컴즈 임직원들과 점심식사도 함께 하면서 경영 방법과 리더십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진중 블로그칵테일 부사장은 “다른 포털보다 SK컴즈의 분위기와 가능성이 많아 꼭 컴즈의 CEO를 해보고 싶다는 꿈을 올렸는데 기회가 주어져서 기쁘다”고 말했다.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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