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기기의 등장은 콘텐츠 유통혁명을 의미한다. 이동통신의 그늘을 벗어난 콘텐츠 생산자들은 소비자와 직접 만나는 글로벌 오픈마켓의 등장에 환호했다. 더 이상 다윗은 ‘짱돌’을 들고 싸우지 않는다.
일찍이 피처폰 시장부터 내공을 쌓아온 대표적 ‘강소기업’ 게임빌·컴투스·KTH는 스마트폰 시장을 향해 준비된 저력을 선보였다. △게임빌은 부분유료화와 퍼블리싱 사업 강화, △컴투스는 스마트폰 인력 확충과 개발 파이프라인 확대, △KTH는 유무선 연동이 가능한 컨버전스형 게임 개발이라는 목표를 각각 세웠다. 제2의 온라인게임 신화를 꿈꾸는 이들의 성공스토리는 이미 시작됐다.
<모바일, 이젠 소프트파워다> 게임편 ‘골리앗과 다윗’ 1부에서 NHN, 넥슨, 네오위즈, 위메이드 등 대형 게임기업들의 모바일 전략을 알아본데 이어 2부에서는 컴투스, 게임빌 등 모바일 전문 게임기업의 스마트폰 전략과 성공사례를 살펴본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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