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에서 의사나 간호사들이 사용하는 휴대전화에서 ‘슈퍼박테리아’가 검출돼 그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5일 대한병원감염관리학회지에 실린 연구논문 ‘의료진의 휴대전화에서 분리된 의료 관련 감염 병원균’에 따르면, 병원에서 의사나 간호사들이 사용하는 휴대전화에서 ‘슈퍼박테리아’로 불리는 다제내성균 등 각종 병원균이 검출됐다고 발표했다.
이 논문에서는 의료진 101명의 휴대전화에서 검체를 채취해 배양검사를 실시한 결과 4개의 휴대전화에서 슈퍼박테리아로 불리는 메티실린 내성 포도상구균(MRSA)이 나왔다고 말했다.
MRSA는 강력한 항생제에도 내성이 있어 죽지 않는 박테리아로 만성질환자에게 감염되면 혈관, 폐, 수술 부위 등에 심각한 2차 감염을 일으켜 생명을 위협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재난포커스(http://www.di-focus.com) - 이정직 기자(jjlee@di-f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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