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조 안양진흥원장 “창조산업 육성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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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동안 첨단지식산업 육성을 통해 지역산업을 활성화하고, 지식산업의 허브로서 지식산업 진흥의 리더 역할을 해왔습니다. 앞으로 시대의 흐름에 한 발 앞서 창조적 산업을 이끄는 전문기관으로 거듭나고 싶습니다”

 김한조 안양지식산업진흥원장은 요즘 기분이 매우 ‘업’돼 있다. 중소기업청이 모바일 분야 1인 창조기업 육성을 위해 시행하는 앱 창작터 공모사업 주관기관에 최근 선정됐기 때문이다. 2년간 총 6억원의 국비를 지원받는 이번 공모사업에 전국 80개 기관이 응모, 5.7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는데 안양지식산업진흥원이 당당히 뽑힌 것이다. 특히 안양진흥원은 전국 18개 IT진흥기관중 유일하게 선정돼 더 고무돼 있다. “우리 원은 작지만 강한 조직입니다. 전국 18개 IT진흥기관중 조직과 인력은 작지만 직원 개개인이 분야별로 전문적인 노하우를 갖고 있고, 또 기업 지원에 임하는 자세와 생각이 젊고 이를 처리하는 행동이 신속한 것이 장점입니다”이라고 안양지식산업진흥원을 소개한 김 원장은 “이번 앱 창작터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 인력연계, 프로젝트 지원, 창작 지원 등 3개의 상시지원단을 운영, 안양경제권(안양·의왕·군포·과천)의 앱 및 모바일 산업 거점을 구축하는 한편 관련 산업 융복합화를 통한 동반 성장 구현 과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을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안양시에서 34년간 공직 생활을 한 김 원장은 시의 기획예산과장, 총무과장, 행정지원 국장, 재정경제 국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특히 기업 지원 및 재정의 중심인 재정경제국장을 역임하면서 기업지원이 안양시 발전에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지난 2009년 3월 임기 3년의 원장에 부임했다. 김 원장은 “안양에는 약 4만개의 중소기업이 있습니다. 이중 벤처기업은 506곳이고 이의 82%인 414곳이 안양벤처밸리촉진지구내에 위치하고 있다”면서 “2010년 전국벤처촉진지구 평가에서 S등급을 받았으며, 중앙정부와 연계해 추진한 ‘지역 SW 기업 성장 지원 사업’ 평가에서도 그룹내 1위를 차지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산업 발전에 원이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진흥원은 오는 21일부터 1박2일간 충남 무창포에서 CEO들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올해 관내 CEO들의 역량을 높이는데 힘을 쏟을 계획이다. 중기청의 앱창작 운영 사업도 내달부터 본격 시작한다. 김 원장은 “여러 활동을 통해 선도 기업을 집중 지원, 지역산업의 구심점을 마련하겠다”면서 “특히 차세대 성장 동력인 콘텐츠 등의 창조산업을 육성하는데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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