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 3사, 6월 사용기한 만료 2G 주파수 재할당 신청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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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말 2G용 주파수 사용기한 만료를 앞두고 이동통신 3사가 방송통신위원회에 재할당 신청서를 제출했다. 31일 오전 김형곤 LG유플러스 상무(왼쪽)가 방통위 관계자에게 신청서를 전한 후 서류를 확인하고 있다.
관련 통계자료 다운로드 통신 3사 주파수 재할당 신청 현황

 SK텔레콤·KT·LG유플러스 이동통신 3사는 6월 말 사용기한이 만료되는 2G용 주파수 대역을 재할당 받기 위해 방송통신위원회에 재할당 신청서와 주파수 이용계획서를 제출했다고 31일 밝혔다. 본지 3월 31일자 6면 참조

 SK텔레콤은 800㎒ 대역 30㎒ 폭, KT와 LG유플러스는 1.8㎓ 대역 20㎒ 폭을 각각 신청했다. 3사는 현재 이들 주파수를 2세대(2G) 서비스용으로 사용 중이나 7월 재할당 절차가 완료되면 순차적으로 롱텀에볼루션(LTE) 등 차세대 서비스 용도로 전환할 계획이다.

 주파수 사용 신청 기간은 3사 모두 10년이다. 예상매출액 기준 3사의 총 할당대가는 8053억원이다.

 방통위는 5월까지 주파수 신청 회사의 전파자원 이용 효율성, 재정적 능력, 기술적 능력 등을 평가한 후 6월 재할당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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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말 2G용 주파수 사용기한 만료를 앞두고 이동통신 3사가 방송통신위원회에 재할당 신청서를 제출했다. 31일 오전 김형곤 LG유플러스 상무(오른쪽)가 방통위 관계자에게 신청서를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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