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깁스 옛 백악관 언론보좌관이 세계 최대 소셜네트워크업체인 페이스북의 영입 제의를 받았다고 뉴욕타임스 인터넷판이 27일(현지시각) 보도했다.
깁스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가장 가까운 보좌관 가운데 하나였다. 페이스북은 깁스에게 내년 초로 계획한 기업공개(IPO)에 따른 언론 관계 관리를 맡기고 싶은 것으로 알려졌다.
페이스북과 깁스 간 협상은 초기 단계여서 아직 공식 제안을 주고받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달 백악관을 떠난 깁스는 오바마의 2012년 재선 캠페인을 지원할 계획이다.
페이스북과 깁스는 뉴욕타임스 보도 내용에 대한 논평을 거절했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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