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DB업계 "뭉치면 산다"

 한국DB산업협의회(회장 김인현)는 산하 DB솔루션분과(위원장 손삼수)와 DB컨설팅분과(위원장 조광원)가 최근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국산 DB솔루션을 활용해 다양한 컨설팅 서비스를 지원하고, 국산 DB 소프트웨어의 인식을 제고하자는 게 제휴의 골자다.

 이번 제휴는 데이터 전문 컨설팅업체의 컨설턴트들이 국산 DB솔루션을 우선적으로 활용, 자연스레 고객에게 소개해 국내 DB솔루션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이에 따라 웨어밸리는 2200여 고객사와 15만명의 사용자가 사용하는 DB 개발 지원 및 튜닝 솔루션인 오렌지(Orange)를 제공한다. 내달부터는 비투엔컨설팅의 고객사에 오렌지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가 지원된다.

 한응수 한국DB진흥원장은 “이번 제휴는 한국DB산업협의회 분과 간 시너지 창출을 위한 뜻 깊은 일”이라며 “융합산업의 모범적인 협업 모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류경동기자 ninan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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