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기술(IT)서비스기업 KCC정보통신이 본사 및 관계사 정기 승진인사를 단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인사에서 이상현 KCC정보통신 대표이사 사장이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한정섭 대표이사 부사장이 대표이사 사장으로 각각 승진했다.
이와 함께 권영술 상무는 전무로, 김용배 이사는 상무로 승진했다.
신임 한 사장은 지난 1980년 KCC정보통신에 입사한 이후 만 31년 만에 사장에 오르게 됐다. 한 사장은 지난 2008년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임명된 이후 경영 전반을 총괄해 왔다.
한 사장은 “막중한 부담과 책임감을 느낀다”며 “KCC정보통신 성장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KCC정보통신은 “급변하는 국내 IT 시장 변화에 대응, 보다 빠른 의사결정과 현장중심의 경영체계로 책임경영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소개했다.
KCC정보통신 관계사 시스원과 KCC모터스도 승진인사를 실시했다.
시스원은 이상훈 대표이사 부사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이갑수 전무를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임명했다. KCC모터스는 이규철 대표이사 부사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 발령했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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