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청장 김동선)이 골목슈퍼의 자생력 강화를 위해 지원하는 ‘나들가게’ 3000개를 확정했다고 27일 밝혔다.
나들가게는 ‘정이 있어 내 집같이 드나드는, 나들이하고 싶은 마음으로 가고 싶은 가게’라는 뜻으로 이웃처럼 친근감이 있는 동네슈퍼마켓의 정서를 담아 이름을 지었다.
동네슈퍼마켓의 기존 장점은 살리면서 기업형 슈퍼마켓이 가지고 있는 장점인 점포의 정보화 및 조직화로 비용절감과 가격경쟁력 제고를 통해 SSM이나 기업형 슈퍼마켓에 경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중기청 사업이다.
중기청은 유통분야 베테랑 코칭팀(7개팀, 28명)을 권역별로 배치해 그린마트와 같이 규모가 있는 점포를 전담지원토록 하는 등 지도 방식도 다양화해 전문적 컨설팅에 의한 쇼핑환경 개선을 주도할 계획이다.
이번 선정된 점포는 신청일자 순으로 4월부터 본격 지원한다. 선정여부는 28일부터 점포 소재지 관할 지방중기청 또는 온라인(www.nadle.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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