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호 삼성전자 수석연구원이 23일(현지시각) 미국 캔자스시티에서 열린 3세대이동통신(3GPP) 기술 총회에서 부의장으로 선출됐다.
최 수석은 롱텀에볼루션(LTE)-어드밴스트(Advanced) 분야의 시스템 및 서비스 표준화 기술 총회(TSG SA)를 담당하게 된다.
3GPP는 ‘IMT-2000’ 및 4G 이동통신 ‘IMT-어드밴스트(Advanced)’ 표준화를 추진하는 국제 표준화 기구다. TTA는 지난 1998년 창립때부터 멤버로 활동해왔다. 이번 기술 총회 의장단 선거에서 전 세계 표준화 기구 및 업체들은 이동통신 표준화 주도권을 잡기 위해 각축전을 벌였다.
지난해 10월에는 3GPP 최고 의결기구인 PCG 회의 부의장에 진병문 TTA 본부장이 재선임되는 등 한국인이 맹활약 하고 있다.
오은지기자 onz@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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