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식 맥스웨이브 대표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출신 벤처기업인들의 모임인 에바(EVA) 제4대 회장으로 22일 선출됐다.
신임 안 회장은 지난 1984년 ETRI에 입사해 디지털방송 관련 연구를 수행하다가 1998년 디지털방송장비 전문기업인 맥스웨이브를 창업했다.
안 회장은 “에바는 설립 이래 200여개의 IT벤처기업을 회원사로 둘 만큼 국내 IT산업과 신산업 창출을 위한 견인차 역할을 해 왔다”면서 “2000년대 들어 벤처업계의 위기로 인해 다소 주춤했지만 회원기업 간 끈끈한 동료애와 친목을 바탕으로 IT를 대표하는 벤처기업인 모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바는 지난 1996년 ETRI 출신 벤처기업인들이 모여 설립한 협회로, 현재 158개 기업들이 회원으로 참여해 꾸준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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