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소프트(대표 김장중)는 서울 관악구 봉천동 소재의 본사 사옥을 약 130억원에 매각하기로 결정했다고 17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본사 확장 이전 계획에 따라 매각된 관악구 사옥의 토지 및 건물의 장부가액은 약 67억원으로, 이번 매각계약 체결을 통해 약 63억원의 매매차익이 발생한다. 이는 2010년 총자산 대비 13.3%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차익은 2011년 영업외수익으로 인식되어 재무제표 개선의 긍정적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스트소프트는 올해 서초구 서초동 소재의 건물을 매입해 본사 확장 이전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장중 사장은 “이번 본사 사옥 이전은 직원들의 근무환경을 조금 더 개선하기 위한 결정이었다.”라며, “확장된 새로운 사옥을 회사와 직원들이 더 크게 성장하는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윤정기자 linda@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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