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보안 전문기업 노애드(대표 남승우)가 본격적으로 가상화 및 클라우드 컴퓨팅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미라지웍스(MirageWorks)’로 사명을 변경한다고 17일 밝혔다.
회사는 이와 함께, 기존 PC 가상화 기반 정보유출 방지 솔루션인 ‘미라지웍스 브이데스크(MirageWorks vDesk)’와 별도로 인터넷 망분리용 가상화 솔루션인 ‘미라지웍스 아이데스크(MirageWorks iDesk)’를 신규 출시하며, 공공기관 망분리 사업에 진출한다. 사명과 동명 제품인 ‘미라지웍스’ 시리즈는 이미 국내 유수 대기업 및 일본 시장 등에서 수 천명의 사용자를 확보하고 있는 토종 가상화 솔루션이다.
남승우 사장은 “다년간에 걸쳐서 쌓아온 PC 가상화 기술을 기반으로, 올해는 전사 가상데스크톱, 인터넷 해킹방지 가상데스크톱, 포터블 가상데스크톱 그리고 클라우드 기반 애플리케이션 딜리버리 시장으로 영역을 확대해, 명실상부한 글로벌 클라우드 컴퓨팅 소프트웨어 회사로 발돋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연구소 개발 인력을 20명 수준에서 올해 지속적으로 두 배까지 확충할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독자적인 ‘샌드박스’ 기반 가상화 엔진과 ‘가상데스크톱’ 기술 발전은 물론 최신의 ‘애플리케이션 스트리밍’ 가상화 기술과 인터넷 상에서의 그리드 기술 고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미라지웍스는 본격적인 가상화 및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 시장 성장에 맞춰 이미 작년 국내 제조 및 공공 시장 총판사를 수립했으며, 일본 시장에서의 채널사도 추가 확보 중에 있다. 또한 올 상반기 전국적인 영업 및 지원체계를 위한 파트너사 리쿠르팅 및 미국·일본·중국·동남아 등 해외 시장 확대를 위한 수출 협의를 진행 중이다.
장윤정기자 linda@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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