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한일 국제 태양광 심포지엄이 21일 오전 목포 호텔현대에서 개최된다.
전라남도와 목포시가 주최하고 서남권청정에너지기술연구원, 호남광역경제권 선도산업지원단이 주관하는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신소재 응용분야 및 박막태양전지 분야를 주제로 강연이 진행된다.
초청강연 시간에는 박막태양전지 분야 세계적 권위자인 일본산업기술종합연구소 니키 시게루 부센터장이 ‘CIGS 태양전지의 발전과 모듈기술’을 주제로 강연을 한다.
이어지는 세션에서는 일본의 산업기술종합연구소 마쯔이 다쿠야 박사, 고이다 다카시 박사, 오사카대학교 야스타케 기요시 교수, 가키우치 히로아키 교수, 동경공업대학 한나 쥰이치 교수와 국내 전남대학교 김진혁 교수,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정채환 박사가 강연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태양광 관련 한국과 일본의 대학교, 연구기관, 관련기업 등에서 전문가 및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해 심도 있는 토론과 논의가 진행된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서남권청정에너지기술연구원은 상압 고주파화학기상장치를 활용한 저가형 실리콘 박막태양전지 개발을 위해 일본산업기술종합연구소, 오사카대학교, 동경공업대학교와 공동연구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준헌 서남권청정에너지기술연구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한일 양국 태양광 관련 기관의 공동협력과 기업들의 해외 선진기술 습득의 계기가 될 것이며 더 나아가 서남권 태양광 산업발전의 토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용주기자 kyj@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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