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대학교 슈퍼컴퓨터센터(센터장 오재호)는 2011년 국가슈퍼컴퓨팅 공동활용체제구축(PLSI) 사업의 대기·환경 분야 거점 활성화센터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 센터는 앞으로 슈퍼컴퓨터를 이용해 태풍, 집중호우, 폭설 등 이상 기상현상 발생 시 활용할 수 있는 지역별 조기경보체제 구축 방안을 연구하고, 한국수자원공사, 부산기상청, APEC기후센터 등에 기상·기후 정보 교환을 지원하는 등 대기·환경 분야 발전을 이끌게 된다.
이와 함께 센터는 서울대 농림기상센터 등 국내 22곳의 대기·환경 분야 주요 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관련분야 교육 및 정보 교류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부경대 슈퍼컴퓨터센터는 10Gbps 대역폭의 초고속 연구개발망을 활용해 독일 기상청, 유럽 중기예보센터, 일본 농업기상연구센터, 일본 사가대학 등과 연구교류체계를 구축하는 등 현재 대기·환경 분야 거점센터로 기능하고 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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