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첨단 녹음 기술이 탑재된 슬림한 디자인의 전문 보이스 리코더 ‘VP2’를 출시했다. VP2는 감각적인 디자인을 선호하는 젊은 소비자층을 겨냥해 1.1인치 컬러 LCD에 11.9mm의 얇은 두께를 적용해 그립감을 높였다. 또 스테레오 녹음과 무손실(PCM) 녹음을 지원, 다양한 환경에서 최적화된 녹음이 가능하다. 환경에 따라 인터뷰, 음악, 미팅 모드를 외부키로 손쉽게 선택할 수 있다. 자주 사용하는 기능인 반복하기, 파일 삭제 및 나누기, 구간 반복기능 역시 외부키로 배치시켜 편의를 개선했다.
이 밖에 주변 소음을 줄여 주는 잡음 감소 기능, 소리가 있을 때만 자동 녹음되는 음성 감지 녹음 기능, 예상치 못하는 중요한 상황에서 편리한 5초 우선 녹음 기능 등 다양한 첨단 녹음 기술들이 탑재됐다. 35시간 녹음 시간을 제공하는 VP2는 블랙컬러로 용량은 2GB, 출고가는 11만9000원.
정미나기자 mina@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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