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2차전지관련 기업 유치에 본격 나섰다.
시는 9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소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국내 2차전지분야 주요기업 임직원 10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투자설명회를 갖는다.
이번 설명회에는 2차전지 시장에서 주도권을 쥐고 있는 LG화학을 비롯해 삼성과 독일 보쉬의 합작사인 SB리모티브, 신규로 2차전지 시장에 뛰어든 SK이노베이션 등 대기업 핵심임원들이 참여한다.
시는 투자설명회에서 지역의 그린에너지 및 2차전지산업 육성정책을 소개하고, 국가과학산업단지와 테크노폴리스 등 조성 중인 산단의 입지경쟁력 등을 집중 소개한다.
김종찬 투자유치단장은 “일정 규모 이상의 2차전지 관련 생산시설을 새롭게 투자하거나 이전할 경우 최소 비용으로 최대의 사업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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