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전기통신연합(ITU)은 오는 5월 9일부터 13일까지 닷새간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릴 ‘제4차 국제연합(UN) 저개발국(LDCs) 회의’를 앞두고 정보통신기술(ICT)에 발전적 역할을 부여하기 위한 고위급 협의를 주최한다고 7일(현지시각) 밝혔다.
저개발국의 혁신을 지속적으로 자극하고, 경제 성장을 촉진하는 데 ICT가 핵심 역할을 한다는 게 ITU의 시각. ITU는 특히 차세대 통신망(NGN)과 광대역통신망 같은 새로운 기술이 저개발국의 극심한 가난, 구조적으로 취약한 경제, 기후변화 효과 등을 해결하는 촉매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ITU는 또 ICT가 UN의 ‘새천년 개발 목표(MDGs)’를 달성하기 위한 가속 페달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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