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기기 전문업체인 케이맥(대표 이중환)은 최근 이사회를 열고 그동안 평판디스플레이(FPD) 시장에서 검증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반도체 검사장비사업을 확대하기로 결정했다고 8일 밝혔다.
최근 바이오·의료진단기기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한 이 회사는 박막두께측정기, 3D 영상장비 등 검사장비를 개발, 반도체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준비를 해왔다.
케이맥은 반도체 웨이퍼상에 도포되는 물질의 초박막 무게를 측정하는 ‘Spectral Ellipsometer’ ‘Nano-MEIS(Medium Energy Ion Scattering)’ 등 10여종의 반도체용 검사장비를 개발하고 본격적인 시장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이중환 사장은 “FPD 시장에서 검사장비 전문기업으로 다진 확고한 입지와 오랜 기간 축적해 온 분석기술을 바탕으로 현업에서 필요한 다양한 반도체 검사장비를 출시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반도체 검사장비사업을 FPD, 바이오·의료진단사업과 함께 회사의 주력사업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
전국 많이 본 뉴스
-
1
오산시, 저소득층 아동 자립 지원 강화…디딤씨앗통장 확대 시행
-
2
오세훈, “토지거래허가제 해제 적극 검토…부동산 하향안정화”
-
3
조달청, 차세대 나라장터 3월 정식 개통…현재 시범운영 서비스 안정화 집중
-
4
이상일 시장,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시 아시안 기업인과 만나 교류 확대와 성장 방안 논의
-
5
엔비디아·구글·AWS·다쏘 등 빅테크 기업 '천안 스마트 도시 조성'에 힘 보탠다
-
6
강원도, '사통팔달' 순환 철도망 구축…5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 반영 추진
-
7
AI가 소재합성 재료 알려준다…화학연·KAIST, 전구체 물질 예측 방법론 개발
-
8
이천시,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과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 지정 협약 체결
-
9
인천공항공사, 시리움과 항공 데이터 기술 협력…해외 시장 진출 박차
-
10
광주시, 친환경·경제 혁신으로 '3대가 행복한 그린도시' 실현 선언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