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클럽] 식지 않는 빅뱅 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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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빅뱅의 열기가 식지 않고 있다. 컴백과 동시에 지상파 3사의 음악 프로그램 1위를 차지한 빅뱅이 온라인에서도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빅뱅의 미니앨범 타이틀 곡 ‘투나잇(TONIGHT)’은 소리바다(대표 양정환) 3월 첫째 주 주간차트 1위를 차지했다. 또 이들은 미니앨범 전곡을 차트 20위권에 진입시키는 무서운 저력을 발휘하며 음원 차트의 최강자로 군림하고 있다.

 소리바다 관계자는 “빅뱅이 투나잇 단 한 곡만을 타이틀곡으로 선정했음에도 인트로를 제외한 앨범 전곡이 20위권에 진입했다“며 “이는 긴 공백기간 동안 일본활동과 콘서트, 각자의 솔로활동으로 음악적인 성장을 이뤄낸 5명의 멤버들의 절묘한 조화가 큰 시너지 효과를 이뤄냈기에 가능한 일”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빅뱅 열풍을 견제하고 나선 것은 솔로 여가수들이다. 지난주 1위에 등극한 아이유는 정상을 내주긴 했지만 ‘나만 몰랐던 이야기’를 3위에 올리며 빅뱅의 순위 점령을 견제하는데 성공했다. 또 거미는 드라마 ‘마이더스’ OST인 ‘기다리고 싶어’로 사랑을 잃어버린 여자의 마음을 실감나게 표현하며 음원 발매 직후 7위에 올라섰다. 2년 6개월의 긴 공백기를 가졌던 김현정 역시 신곡 ‘1분 1초’(8위)를 93계단이나 상승시키며 본격적인 상위 쟁탈전에 참여했다.

허정윤기자 jyhur@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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